신한은행-서울대 치과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 봉사 재개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2.09.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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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소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구영 서울대 치과병원장이 해외의료봉사 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22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소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구영 서울대 치과병원장이 해외의료봉사 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 코로나19(COVID-19)로 중단됐던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를 재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봉사단은 신한은행 자원봉사단과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봉사에 나선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립 어린이종합병원에서 결손가정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서울대 병원과 함께 지난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 정기적인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까지 총 3483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봤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발대식에서 "코로나19로 기약이 없을 줄 알았던 해외의료봉사가 재개돼 기쁘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의 손길을 널리 전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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