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오후 2시 뉴욕 롯데팰리스호텔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 장관은 "여러가지 국제정세가 엄중하고 경제 안보 측면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철저한 준비와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관을 포함해 각국에서 6명씩 참석한 회담은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회담 시작 전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를 맺고 있는 동시에 한미일 3국간의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최근 몇 달을 포함해 지난 수년 동안 우리가 지역 안보 문제 뿐 아니라 유엔에서 가장 중요한 일련의 세계적인 문제들을 다루는데 있어 함께 협력해서 일할 때 더욱 더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래서 미국과 이 양자 파트너십은 중요하고, 차이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늘 우리가 이곳 뉴욕에서 이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두 분 (한일 외교장관) 모두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회담에서 별도의 인사말은 하지 않았다. 블링컨 장관의 인사말 이후 이날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