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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원더키드 빅클럽들 '영입 전쟁'... 바이아웃 444억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2022.09.23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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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파우메이라스 구단과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엔드리키 펠리페. /AFPBBNews=뉴스1SE 파우메이라스 구단과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엔드리키 펠리페. /AFPBBNews=뉴스1




브라질 축구 신동 엔드리키 펠리페(16·SE 파우메이라스) 영입전에 바르셀로나도 참전했다. 2006년생인 그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은 무려 3200만 유로(약 444억원)에 달한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나 파리생제르맹(PSG) 등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다.

22일(한국시간) 스포르트 등 스페인 언론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미 엔드리키의 에이전트와 회담을 갖고 구단의 관심과 영입 계획 등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파우메이라스와 직접 협상을 벌이고, 엔드리키가 18살이 되는 2024년 여름에 품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구단과 프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서엔 32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6년 맨체스터 시티가 당시에도 파우메이라스 소속이던 가브리엘 제주스(25·아스날)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와 같은 수준이다.



파우메이라스 유스팀 출신인 엔드리키는 일찌감치 브라질 축구계에서도 신동으로 불린 초대형 공격수 유망주다. 아직 신장(173㎝)은 작지만 브라질 공격수 특유의 드리블과 개인기는 물론 왼발 슈팅과 골 결정력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속팀에선 일찌감치 월반에 월반을 거듭하면서 16살에 이미 U-20팀에서 뛰고 있고, 지난 19일엔 1군 경기 벤치까지 앉았다.


자연스레 유럽의 많은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를 17살 때 4000만 유로(약 554억원)를 들여 영입한 뒤 슈퍼스타로 성장시킨 전례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PSG, 바이에른 뮌헨, 첼시 등 굵직한 구단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도 영입 계획까지 세워 본격적인 영입전에 뛰어든 것이다. 이미 현지에선 그가 18살이 되는 2024년엔 무조건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풋볼에스파냐는 "16살 공격수의 센세이셔널한 활약은 이미 유럽 최고의 클럽들의 레이더에 잘 알려진 이름이 됐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에 이어 또 다른 '브라질 원더키드' 영입을 위해 경쟁을 벌일 것"이라면서 "다만 현재 바르셀로나의 주요 경쟁자는 레알 마드리드보다 PSG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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