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 파우메이라스 구단과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엔드리키 펠리페. /AFPBBNews=뉴스1
최근 구단과 프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서엔 32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6년 맨체스터 시티가 당시에도 파우메이라스 소속이던 가브리엘 제주스(25·아스날)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와 같은 수준이다.
자연스레 유럽의 많은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를 17살 때 4000만 유로(약 554억원)를 들여 영입한 뒤 슈퍼스타로 성장시킨 전례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PSG, 바이에른 뮌헨, 첼시 등 굵직한 구단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도 영입 계획까지 세워 본격적인 영입전에 뛰어든 것이다. 이미 현지에선 그가 18살이 되는 2024년엔 무조건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풋볼에스파냐는 "16살 공격수의 센세이셔널한 활약은 이미 유럽 최고의 클럽들의 레이더에 잘 알려진 이름이 됐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에 이어 또 다른 '브라질 원더키드' 영입을 위해 경쟁을 벌일 것"이라면서 "다만 현재 바르셀로나의 주요 경쟁자는 레알 마드리드보다 PSG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