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인천국제공항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축제 주제는 '월담(越談): 이야기 너머(Beyond Narrative)'으로 정해졌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3시, 서교스퀘어에서 열린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캐나다의 그리핀 시 문학상을 수상한 김혜순 시인과 미국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시인 포레스트 갠더가 참석해 개막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연아와 다음 달 결혼 예정인 크로스오버그룹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이 개막 축하공연에 오른다.
2019년 미국 퓰리처상 수상자 포레스트 갠더(미국 시인)/사진=한국문학번역원
이 시각 인기 뉴스
'편의점 인간'으로 아쿠타가와상을 비롯한 일본 3대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무라타 사야카(일본 소설가).
SF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과 로커스상을 수상한 나오미 크리처.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문학을 사랑해주는 독자들이 문학을 향유하고, 문학으로 국가와 언어를 넘어 소통하고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적 규모의 축제로 자리 잡고 문학 한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