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출연자 하리빈은 지난 21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고딩엄빠2'에서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고 밝혔다.
하리빈은 전날 방송에서 남편에 대한 집착이 과한 아내로 비춰졌다. 남편이 야근으로 전화를 안 받자 부재중 기록을 13통이나 남겼으며, 직장 사장에게 전화해 남편의 근무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어 "전화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상황에서도 작가분들이 옆에서 '지금 전화해보라'고 계속 요구하셔서 전화를 낮에 3통 이상 한 것 같은데, 그것조차 짜깁기와 편집으로 그 이상 한 것처럼 나갔다"며 억울해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또 남편의 직장 사장이 자신에게 화를 내는 상황극을 요구하고 연출했다며 "'고딩엄빠' 촬영 취지가 편견을 없앤다고 해서 결심한 건데, 오히려 편견만 키운 것 같아 마음이 참 씁쓸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딩엄빠2' 제작진은 "해당 논란을 인지하고 있고 확인 중"이라며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