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잠실. /사진=김승한 기자
애플 잠실에선 기존 세 지점과 마찬가지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의 최신 제품을 써보고 스페셜리스트로부터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애플 잠실. /사진=김승한 기자
애플 잠실의 근무 직원 수는 115명으로 국내 매장 중에선 가장 적다. 대신 우크라이나어와 수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10개국어로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도록 직원을 채용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해외 관광객이 몰릴 것을 대비한 인력 구성이다.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애플 리테일 및 인사 담당 수석 부사장은 "잠실 지역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애플 스토어는 모든 고객을 환영하는 장소로, 애플 잠실의 훌륭한 팀원들이 지역 내 고객들의 창의성을 북돋고 고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잠실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일반 방문객에게 공개된다. 별도 예약은 필요 없다. 다만 오픈날에는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14 시리즈가 진열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동통신사의 사전 예약인 30일부터 아이폰14가 비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