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9포인트(-0.63%) 하락한 2332.31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313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3억원, 2831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밤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여파다. 전날(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FOMC를 마친 후 자이언트스텝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연준 위원들의 미래 금리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점도표도 대폭 수정됐다. 6월 점도표에선 대부분의 연준 인사들이 올해 기준금리가 4% 이상까지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9월 점도표에선 4% 이상으로 전망하는 인사들의 비율이 90%를 넘었다.
코스피 대부분의 종목, 업종들이 내림세였다. 코스피의 경우 서비스업, 증권업은 2%대, 운수창고, 건설업, 의료정밀, 통신업 등은 1%대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2.37%), 음식료품(1.69%), 비금속광물(1.38%), 기계(0.4%), 섬유의복(0.31%) 업종만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71,800원 ▼400 -0.55%)는 전 거래일 보다 900원(-1.63%) 하락한 5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5만43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아울러 SK하이닉스 (109,400원 ▼900 -0.82%)(-2.27%), 현대차 (200,500원 ▲1,000 +0.50%)(-1.78%), NAVER (205,500원 ▲1,000 +0.49%)(-3.05%), 카카오 (57,600원 ▲400 +0.70%)(-4.22%)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태조이방원'은 상승 마감했다. 태양광(한화솔루션 (47,650원 ▲400 +0.85%)(3.34%), OCI (83,600원 ▼500 -0.59%)(2.48%), ), 조선(현대중공업 (123,400원 ▲6,000 +5.11%)(3.34%), 현대미포조선 (81,700원 ▲4,600 +5.97%)(7.84%)), 2차전지(LG에너지솔루션 (592,000원 ▲4,000 +0.68%)(1.88%), 삼성SDI (717,000원 ▲2,000 +0.28%)(1.62%)), 방산(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9,500원 ▼1,300 -1.17%)(3.52%), 한국항공우주 (53,300원 ▼500 -0.93%)(5.17%)), 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 (16,800원 ▲360 +2.19%)(0.29%), 한전KPS (34,650원 ▲500 +1.46%)(0.4%)) 등이다.

방송서비스가 5.01%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통신방송서비스(-3.19%), 디지털컨텐츠(-2.79%), IT 소프트웨어(-2.08%), 오락문화(-1.92%)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음식료담배(3.46%), 일반전기전자(1.49%), 화학(0.8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10위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 (39,600원 ▲300 +0.76%)(-3.93%)로 가장 낙폭이 컸다. 아울러 JYP Ent. (126,100원 ▼2,600 -2.02%)(-3.21%), 펄어비스 (49,950원 ▼850 -1.67%)(-1.79%), 셀트리온제약 (87,200원 ▲200 +0.23%)(-1.21%), 알테오젠 (48,850원 ▼2,950 -5.69%)(-0.58%)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2차전지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 (256,000원 ▲1,000 +0.39%)은 전 거래일 보다 3900원(3.75%) 상승한 10만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울러 엘앤에프 (266,500원 ▼500 -0.19%)(2.65%), 에코프로 (565,000원 ▼2,000 -0.35%)(5.04%), 천보 (200,500원 ▲11,200 +5.92%)(2.76%) 등도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