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IR대상은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기관투자자의 추천, 평가로 후보 기업이 선정되고 한국IR대상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한다. 한국IR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식자재 유통 기업은 CJ프레시웨이가 처음이다.
CJ프레시웨이는 투자자와의 공감대 형성 및 신뢰 관계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IR 활동을 펼쳐왔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투자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실적 발표회, 코퍼레이트 데이,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경영진과 애널리스트 간 간담회도 주최했다. 온라인 컨퍼런스콜은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115회를 진행했다.
투자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가·공시·재무·배당 정보, 분기별 실적 및 목표, 사업별 주요 재무 지표 등을 공개한다. 기업 투자에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를 위해 지난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도 발족했다. 지난 6월에는 ESG 보고서를 발간해 3년간 주요 활동 내용과 성과, 기업지배구조 내용을 공개했다. 향후 2030년까지 전 사업영역에 ESG를 내재화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급격히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공유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려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를 비롯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IR활동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