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티앤알바이오팹은 판교캠퍼스에서 네오팜과 창상피복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서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왼쪽)와 김양수 네오팜 대표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티앤알바이오팹
티앤알바이오팹은 네오팜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등으로 창상피복재 공급을 확대하겠단 전략이다.
써지엔젤 플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산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받은 병원 처방 전용 제품이다. 환자는 병원 진료 및 처방을 통해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 실비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특히 무(無)항생제 제품으로 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온 보관 가능하다.
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은 1500억원 규모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앞으로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뒤 해외 시장 진출을 빠르게 추진해 주요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