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인 대상 경복궁서 한글 배우는 '집현전 교실' 10월 개최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집현전 한국어교실'이 다음달 7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어·한글 보급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홍보를 위해 경복궁 수정전 및 흥복전에서'집현전 한국어교실'을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세종학당 집현전 한국어교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됐고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외국인들은 무료로 대여해주는 한복을 입은 채로 한국어 일일 교실과 경복궁 탐방, 한국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