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4 축구 국가대표 에디션 구성품. /사진=KT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올해 11월 카타르 월드컵이 임박한 데다 한정판이라는 희소성이 맞물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번 에디션의 출고가는 275만원이다. 구성품은 갤럭시Z폴드4(512GB), 갤럭시워치5 프로(45mm, 블루투스), 국가대표 친필사인 유니폼, A매치 카메룬전 1등석 티켓 2장, KFA디자인 휴대폰 케이스, 워치 스트랩, KFA디자인 레디백 등이다.
KT는 2001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후원사로 참여해왔다. 갤럭시Z폴드4 축구 국가대표 에디션은 KT가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 출시한 것이다.
한편 삼성 폴더블폰의 한정판이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3 포켓몬 에디션'을 출시했는데, 판매 시작 5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8월에는 명품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해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2 등이 포함된 톰브라운 에디션 출고가는 269만5000원이었다.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한때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18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