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FOMC 앞두고 긴장하는 증시…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09.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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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을 하루 앞두고 금리 인상 경계 심리에 코스피가 하락 중이다. 외인과 기관은 매도하는 중이다.

21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5포인트(-0.43%) 내린 2357.60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532억원, 기관은 183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72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업종별로 운수창고, 음식료품 등이 강보합 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보험 등은 약보합 중이다. 건설업, 유통업, 기계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이 전부 내림세인 가운데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LG에너지솔루션 (372,000원 ▼500 -0.13%),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 LG화학 (373,500원 ▲500 +0.13%), 기아 (118,200원 ▲1,600 +1.37%), 카카오 (47,300원 ▼100 -0.21%) 등은 약보합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삼성SDI (408,500원 ▼5,000 -1.21%), 현대차 (249,500원 ▼500 -0.20%), 네이버(NAVER (181,500원 ▼1,200 -0.66%)) 등은 1%대 내리는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6포인트(-0.36%) 내린 757.59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36억원, 기관은 28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27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가 3%대 오르고 있고 방송서비스, 기타제조가 1%대 상승 중이다.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운송 등은 강보합 중이다. 금융,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인터넷, IT종합 등이 약보합 하고 있다. 금속은 1%대 내리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HLB (110,100원 ▲500 +0.46%), JYP Ent. (66,700원 ▲100 +0.15%) 등이 강보합 하는 반면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 카카오게임즈 (21,100원 ▲200 +0.96%),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 등은 약보합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엘앤에프 (157,000원 ▲2,800 +1.82%), 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 등은 1%대 내리고 있고 알테오젠 (173,700원 0.00%)은 3%대 하락 중이다.


뉴욕 증시는 금리 인상을 하루 앞두고 하락했다.

20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13.45포인트(1.01%) 내린 3만706.2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3.96포인트(1.13%) 내린 3855.93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09.97포인트(0.95%) 내린 1만1425.05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1.54달러(1.80%) 내린 84.1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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