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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K-방산 수주 수혜 기대..목표가는 ↓-IBK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2.09.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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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1일 한화시스템 (11,050원 ▲50 +0.45%)에 대해 K-방산 수주관련 동반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신사업 투자 관련 손실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과거 PBR(주가순자산비율) 최고치에 10% 할증 주던 부분을 제거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화시스템은 지난 5월 23일 이탈리아 방산기업인 레오나르도사와 항공기용 AESA 레이다 해외 수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헌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오나르도사의 시험기, 훈련기에 기계식 레이다를 AESA 레이다로 대체하는 수출 논의를 시작했다"며 "특히 방산업체들의 폴란드 수주와 관련해서는 K2 전차와 K9 자주포 가격의 대략 5~10% 정도 전자장비류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화시스템은 6월 28일 폴란드 방산업체인 WB 그룹과의 기술 및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한국 무기체계 도입하는 부분과 관련한 포괄적 논의를 시작해 폴탄드 수주 관련 전자장비류 납품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한화시스템은 도심항공교통(UAM) 관련해 판버러 에어쇼 기간중인 7월 21일 미국의 방산항공우주기업인 허니웰과 미래형 항공기체(AAV) 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군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스템 관련 사업과 관련해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프랑스 우주항공 방산기업인 샤프란 그룹간 군 민수 분야부터 우주 모빌리티 산업까지 포괄하는 전방위적 사업협력 강화를위한 다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UAM 시장 확대에 필수적인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경제 효율성을 갖춘 추진시스템, 위성발사 서비스 등 상호 협력이 가능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3분기 실적은 베이스 효과 및 경상개발비 증가로 다소 부진, 전망, 4분기에는 기저효과와 ICT 회복으로 증가 전망했다.

연간으로 보면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 늘어난 2조2000억원,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37%, 2.3%포인트 감소한 703억원, 3.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은 방산에서 TICN 4차 양산, 군위성통신의 조기 전력화 등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베이스가 높은데다가 위성 및 국방관련 투자, ICT의 AI 투자 등으로 경상개발비, 신사업 투자손실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년비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2023년부터는 K방산 수주 동반 수혜효과, ICT 부문 실적개선 등으로 신사업 투자손실을 일정부분 만회하면서 개선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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