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탈모화장품 원료 생산설비 구축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2.09.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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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28,550원 ▼1,700 -5.62%)는 탈모 화장품 '코스메르나'의 원료 생산설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메르나 대량 생산에 필요한 대용량 DNA·RNA 올리고 합성기를 개발하고 원료(SAMiRNA) 대량합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개발된 올리고 합성기는 기존 장비보다 대량으로 DNA와 RNA를 합성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가 10여년간 자체 개발한 장비다.

바이오니아는 원료 양산에 성공하면서 코스메르나 출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체 개발한 대용량 올리고 합성기를 통해 원료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바이오니아는 코스메르나 출시 뒤 판매 증가 추이를 보며 생산장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는 코스메르나의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공장 부지를 공주산업단지에 마련했다고 전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유럽 화장품 인증인 CPNP(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Portal) 등록이 완료되면 코스메르나의 수요는 급속도로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원료 생산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했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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