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성능·실용성 다 갖춘 '신형 아테온 2.0 TDI R-라인 4모션'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22.09.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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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식지 않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열풍 속에서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30·40세대 중심으로 '세단 사랑'이 여전하다.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아테온'에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 사양을 입힌 '신형 아테온 2.0 TDI R-라인 4모션'도 트렌드에 민감하며 실속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영포티' 고객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신형 아테온 2.0 TDI R-라인 4모션은 특히 디자인 감성뿐만 아니라 강력한 퍼포먼스와 높은 실용성을 모두 갖춰 일상과 아웃도어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스타일리시한 세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브랜드 R의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는데, 더욱 볼드한 디자인의 전용 프런트 범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라디에이터 그릴 위와 차량의 측면 부분에도 R-라인 로고가 배치됐다.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20인치 내슈빌 알로이 휠이 탑재됐으며 후면에는 리어 스포일러, 크롬 쿼드 배기 파이프 등이 적용됐다.

실내도 R-라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외관의 스포티한 느낌이 내부까지 이어진다. 스티어링 휠 스포크 하단에 R-라인 로고가 배치됐으며, A필러에는 블랙 헤드라이너가 적용된다. 블랙 컬러의 티타늄 나파 가죽 전용 시트가 장착돼 통일감 있는 실내 분위기를 완성한다. 아울러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전 좌석에서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신형 아테온은 SUV 못지않은 적재 공간을 갖췄다. 동급 세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이다. 전장 4865㎜, 휠베이스 2840㎜, 전폭 1870㎜, 전고 1440㎜의 다이내믹한 비율을 보이는데, 긴 휠베이스 덕분에 넉넉한 레그룸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량도 575ℓ로, 2열 시트 폴딩(60:40) 시 동급 최고 수준인 1557ℓ로 늘어난다.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을 만족시킬 안전·편의 사양이 풍부하게 탑재됐다. 실내 센터페시아는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아테온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돼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할 수 있다.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 첨단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 드라이브' 등이 기본 탑재됐다.

기본 탑재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술로 컴포트부터 스포츠까지 총 15단계에 걸쳐 조정할 수 있다. 프리미엄 세단이 제공하는 편안한 승차감부터 스포츠카의 탄탄한 주행감까지 폭넓은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아테온은 이전 세대 대비 질소산화물을 80% 저감시킨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이전 세대 보다 10마력 상승한 200마력,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복합기준 리터(ℓ)당 13.8㎞다.


신형 아테온 2.0 TDI R-라인 4모션 모델의 가격은 5981만7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에 타던 차량을 매각할 시 중고찻값을 제외하고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종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52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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