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전자제품 골라주는 '노써치', 30억 프리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09.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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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전자제품 골라주는 '노써치', 30억 프리A 투자유치


가전제품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노써치'가 3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에는 SBI인베스트먼트와 CJ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20년 2월 매쉬업엔젤스의 시드투자 이후 2년6개월 만의 후속 투자유치다.



노써치는 가전제품의 성능 정보 탐색, 사용 리뷰 확인, 상품 검색 및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가전 원스톱 플랫폼이다. 소비자에게 복잡한 가전제품 스펙 정보를 표준화된 기준으로 제공해 제품의 이해를 돕는다.

소비자의 환경과 조건, 선호에 따른 적합한 제품을 추천할 뿐 아니라 가전 구매 시 필요한 구매 가이드, 전문가 리뷰 등 실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노써치는 2018년부터 가전 전문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하며 가전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쌓았다. 현재 2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4월 정식 서비스 출시 후 추천 제품의 자사몰 입점이 증가하면서 지난 8월 기준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기록했다.

서영준 노써치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추천 제품 카테고리와 입점 상품의 품목을 확대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며 "가전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소비자가 현명한 구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이주혁 SBI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노써치는 전문 콘텐츠 제작 역량과 커머스를 전개할 수 있는 상품 기획 역량, IT 개발력을 보유한 팀"이라며 "초기임에도 유의미한 성과 지표를 보이고 있고 가전 이외 전 분야로의 확장성도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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