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룬파이브 아담 리바인, 모델 겸 인플루언서 섬너 스트로./AFPBBNews=뉴스1, 섬너 스트로 틱톡 영상 캡처
모델 겸 인플루언서 섬너 스트로(24)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틱톡을 통해 아담 리바인과 나눈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을 공개하며, 그와 부적절한 관계를 1년 이상 이어왔다고 밝혔다.
섬너 스트로는 "나는 아담 리바인과 바람을 피웠다"며 "당시 나는 어리고 순진했다. 솔직히 말해 착취 당한 기분"이라며 그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 섬너 스트로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틱톡을 통해 공개한 아담 리바인과 나눈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사진=섬너 스트로 틱톡 영상 캡처
섬너 스트로는 아담 리바인이 자신의 이름을 따 아이 이름을 짓겠다고 한 것에 대해 "너무 황당했고, 내 도덕적인 가치관이 흔들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섬너 스트로는 "내가 부주의하게도 이 메시지들을 캡처해 내가 믿었던 몇몇 친구들에게 보냈었는데, 그중 몇 명이 캡처된 사진을 타블로이드 신문사에 팔려고 했다"며 이같은 일들 때문에 공개적으로 불륜 사실을 폭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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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 역시 비난 받을 수 있지만 적어도 진실을 밝히는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섬너 스트로는 1999년생으로 1979년생인 아담 리바인보다 20살 어리다. 그는 이날 아담 리바인과 나눈 대화 일부를 공개했지만 언제부터 불륜 관계가 시작됐는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룹 마룬파이브 아담 리바인과 '빅토리아 시크릿' 출신 모델 배하티 프린슬루 부부(왼쪽)과 배하티 프린슬루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셋째 아이 임신 중인 사진(오른쪽)./AFPBBNews=뉴스1, 배하티 프린슬루 인스타그램
아담 리바인은 2014년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배하티 프린슬루와 결혼해 더스티 로즈, 지오 그레이스 등 두 딸을 뒀다. 아담 리바인은 자신을 둘러싼 불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