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을 비롯한 원광디지털대 관계자와 △천준호 주핀란드 대사관 △탐페레 시청 △빔아트(VIMMART), ACCAC(Accessible Arts & Culture)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탐페레 세종학당은 강의실, 자료실 등 교육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국어 교원을 배치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광디지털대는 지난 2012년부터 '모스크바1 세종학당'을 체계적으로 운영,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라오스 폰사반 세종학당 운영을 시작해 현지 학당과의 협업을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서종순 입학협력처장은 "탐페레 내 최초의 한국어 교육기관을 운영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본교의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현지 학당을 비롯해 헬싱키, 탐페레 대학 등과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진행하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