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음악회·바자회는 서초구청 광장과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음악을 통해 치유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행사는 문화예술축제인 '서리풀 페스티벌'로 기획됐으나 폭우 피해주민의 마음을 고려해 음악회·바자회로 전환됐다.
음악회 장소 옆 구청 앞마당에서는 '나눔의 서리풀 바자회'도 개최된다. 총 60여개의 부스로 운영되며, 지역 내 20여 곳의 기업들과 복지관 등 30여 곳의 기관이 참여한다. 청년버스킹 50개팀도 서초구 거리 곳곳에서 치유와 활력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문화의 힘으로 주민들에게 회복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서리풀 음악회와 바자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많은 분에게 치유가 되고 새로운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