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율주행 시대 열겠다…모트렉스·베셀 등 관련株 급등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9.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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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정부가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하자 자율주행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9분 모트렉스 (12,980원 ▼60 -0.46%)는 전 거래일 보다 1000원(6.17%) 상승한 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베셀 (427원 ▼4 -0.93%)(5.56%), 인포뱅크 (9,110원 ▼60 -0.65%)(5.61%), 네온테크 (3,015원 ▼5 -0.17%)(3.25) 등도 상승 중이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2027년 세계 최고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실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는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대한 민간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2024년까지 관련 규제를 대폭 혁신, 개혁할 예정이다. 차량 시스템, 주행안전성 등 자동차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별도의 성능인정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며 운행·보험 제도도 완전자율주행에 부합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자율자동차 운행을 위한 실시간 통신 인프라도 전국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전국 도로 약 11만km에 구축하고 도심부 등 혼잡지역은 2027년까지 선제 구축한다. 내년 상반기엔 기존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하는 모빌리티 혁신 고속도로를 최초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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