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일본 수출용 '진로' 43년만에 새단장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2.09.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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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용 진로 소주./사진제공=하이트진로일본 수출용 진로 소주./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일본 수출용 진로 소주를 리뉴얼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면 리뉴얼은 일본 출시 이후 43년만에 처음이다.

리뉴얼을 통해 주질을 개선한다. 활성 대나무숯을 1.5배 늘렸다. 패키지도 초록병을 투명병으로 교체하고 라벨은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바꿨다.

하이트진로 일본법인의 올해 상반기 소주 매출은 코로나19(COVID-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37% 증가했다. 이에 발맞춘 진로 리뉴얼 외에도 일부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일본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주류 시장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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