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타이어.
국내 시장에는 이달부터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에보 AS SUV와 겨울용 △아이온 윈터 △아이온 윈터 SUV 등 4개 상품 총 20개 규격을 출시한다. 이어 내년에는 여름용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SUV까지 점차 상품과 규격을 확대할 예정이다.
트레드(노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의 단위 면적당 접지 압력을 낮추고 블록 내부 강성을 높여 탁월한 접지력을 갖췄다. 전기차 전용 프로파일 설계 기술 'EV 컨투어 기술'로 타이어 측면 강성을 높였다. 일반 타이어 대비 가로 방향과 코너링 강성을 각각 25%, 20%로 향상시켜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윈터·SUV는 겨울철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회전저항을 줄여 더 길어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타이어 옆면 코너링 강성을 7% 늘려 핸들링 성능도 개선됐다. 사계절용과 겨울용 모두 한국타이어의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감소시켜 모든 속도 범위에서 조용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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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저소음, 고하중 지지, 낮은 회전저항, 빠른 응답성과 높은 토크 대응,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특성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장착이 필요하다. 모터와 배터리로 구동돼 일반 타이어 장착 시 내연기관 차량 대비 주행 중 노면 소음이 크게 느껴지며, 무거운 배터리로 인한 고하중으로 트레드 마모의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초반 높은 출력은 회전저항을 상승시켜 전비 효율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아이온의 핵심 기술력은 특정 성능이 향상되면 다른 성능이 떨어지는 '트레이드 오프'를 극복한 것"이라며 "탁월한 접지력과 고하중 지지, 우수한 핸들링 성능, 낮은 회전저항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밸런스 잡힌 성능을 자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