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때문에 비싸게 샀는데"…'아이폰14 프로' 사자마자 결함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2.09.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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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

IT유튜브 루크 미아니 영상 캡처. /사진=맥루머스IT유튜브 루크 미아니 영상 캡처. /사진=맥루머스


애플이 내주부터 아이폰14 프로시리즈에서 발생한 카메라 오류를 수정한다. 앞서 아이폰14프로와 아이폰14 프로맥스에서 틱톡·스냅챗·인스타그램 등 타사 앱 사용시 카메라 화면이 흔들리고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잇따랐다.

19일(현지시각) 미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카메라 흔들림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다음주에 수정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스토어 등을 방문하지 않아도 iOS 16.0.2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시 관련 문제점이 개선될 전망이다.



IT유튜버 루크 미아니는 아이폰14 프로 맥스로 스냅챗을 이용할 때 후면 카메라의 기본 및 하단렌즈가 제어할 수 없이 움직여 화면이 흔들리고 덜커덩거리는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반면 아이폰14 일반 모델에선 이같은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IT전문가들은 '광학 이미지 안정화 시스템'이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측한다. 미 IT매체 더 버지는 "카메라 일부를 움직이는 기능이라는 점에서 나쁜 추측은 아니다"라며 "프로시리즈엔 아이폰14 일반 모델엔 없는 2세대 버전이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주에도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사진오류 문제를 수정하는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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