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한식당 주6일 '삼겹살 혼밥' 할리우드 스타…설마 이사람?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9.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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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사진=인스타그램


덴마크 출신 배우 메즈 미켈슨의 특별한 '한식 사랑'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한식당 SNS에는 '여러 번 방문해 주신 할리우드 배우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미켈슨은 편안한 차림으로 식당에서 혼자 삼겹살을 먹고 있다. 무선 이어폰을 끼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고기를 굽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사진=인스타그램
식당 직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미켈슨이 주 7일 중 6번이나 방문해 점심 5번, 저녁 1번을 먹었다. 3번은 친구와 함께, 3번은 혼밥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삼겹살, 된장찌개, 김치찌개, 족발, 갈비 덮밥, 불고기덮밥, 잡채, 순두부찌개 등을 먹었다. 한식을 좋아하는 것 같다. 'See you'라고 인사를 남긴 이후에도 식당을 다시 찾았다"고 밝혔다.



미켈슨은 현재 영화 '킹스 랜드(King's Land)' 촬영을 위해 프라하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켈슨은 드라마 '한니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007 카지노 로얄', '닥터 스트레인지', '더 헌트' 등에 출연한 덴마크 출신 배우다.

2012년 제65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한 데 이어 제40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남자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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