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과 연계해 부산을 친환경 수소 첨단도시로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내세워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와 붐 조성을 위해 환경부 등 중앙정부의 협력 속에 수소산업에 역점을 두는 SK E&S,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이 참여해 부산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분야에서는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기계부품 산업 기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2030년까지 수소 전문기업으로 10개사를 육성하고 수소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항만분야에서는 부산항의 수소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모빌리티 전환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SK E&S는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과 지역 내 수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1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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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박람회 성공 개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엑스포를 위해 혁신모델 개발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