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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폭발 이슈키워드] 트윈데믹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2.09.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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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붙은 독감예방접종 관련 안내 포스터. /사진=뉴스1지난 15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붙은 독감예방접종 관련 안내 포스터. /사진=뉴스1




코로나19(COVID-19) 재유행 정점은 지났지만 여전히 하루 수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가을철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며 '트윈데믹' 현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트윈데믹은 쌍둥이를 뜻하는 '트윈'(twin)과 감염병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pandemic)을 합친 말인데요. 비슷한 두 가지 질병이 동시 유행하는 상황을 뜻합니다. 주로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것을 우려할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우려가 나오는 것은 정부가 지난 16일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년간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었기에 자연면역이 낮아져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 사이(2022년 36주차)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4.7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지난 5년간 같은 시기와 비교해 가장 많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독감과 코로나19는 발열·호흡기 질환 등 증상이 유사하다는 점 때문에 더욱 우려가 크기도 합니다. 독감을 코로나19로, 코로나19를 독감으로 처방과 치료할 가능성이 있어서입니다.

또한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앓을 경우 코로나19에만 감염된 이보다 사망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데요.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입니다.

정부는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할 가능성을 고려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무료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이 시작되면 가능한 한 빨리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과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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