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어 BYC도 꺾었다…'주주행동주의' 힘쓰자 주가도 승승장구](https://thumb.mt.co.kr/06/2022/09/2022091915393044479_1.jpg/dims/optimize/)
19일 코스피시장에서 BYC (32,700원 ▲150 +0.46%)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3.23%) 오른 4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BYC는 장 중 8% 넘게 오른 41만9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BYC우 (14,940원 ▼60 -0.40%)도 2.11% 오르며 상승마감했다.
지난 1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BYC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이 제기한 BYC 이사회 의사록 열람 및 등사 허가 신청을 받아들였다.
행동주의 펀드인 트러스톤은 BYC의 2대 주주다. 트러스톤은 대주주 일가 등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특수관계 기업과의 내부거래로 인해 BYC 기업가치가 훼손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 중이다. BYC의 내부거래가 상법상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를 검증하기 위해선 이사회 의사록 열람 및 등사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법원은 "트러스톤의 신청은 주주 공동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며 "BYC 주장처럼 내부거래가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면 이사회 의사록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하더라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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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행동주의 펀드가 기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주행동주의가 힘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 (69,800원 ▼200 -0.29%))가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과 결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18%가량 급등한 바 있다. 앞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에스엠에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해지를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