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왼쪽)와 구자열 무역협회장(오른쪽)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1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한미 양국은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특히 메릴랜드주는 바이오, 항공우주 산업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 업계에서는 엑시콘, 세아제강, 바이오스마트, 제너시스BBQ, 랩지노믹스 등 대미 수출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영향, 메릴랜드주와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우리 협회는 오는 10월 초 미국 상하원 의원과 주정부 인사들을 만나 IRA 대응 및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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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역협회는 래리 호건 주지사의 2015년 방한 때도 간담회를 주최한 바 있으며, 이듬해 대미 통상사절단 파견 때에는 유미 호건 여사가 리셉션을 열어 사절단을 환영하는 등 메릴랜드주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