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개최된 '생태농업과 분산에너지를 연계한 스마트팜 컨퍼런스' 및 '분산형 에너지 융복합 사업발대식' 장소인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을 가득 채운 250여 한다 임직원 및 지점장과 내외 귀빈들/사진제공=한다(주)
컨퍼런스에서는 ▲경상대 김필주 교수 ▲농촌진흥청 성제훈 디지털농업추진단장 ▲기후변화센터 제시은 개도국협력팀장 ▲아티에코 김대봉 대표이사 ▲한다㈜ 안희민 전략기획실장이 강연을 펼쳤다.
이어 성제훈 단장은 '스마트농업이 이끄는 농업의 미래'에 대해 강연하며 한국의 농업기술과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농촌진흥청의 노력,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달라질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특히 ICT 기술과 결합될 때 생산(정밀화, 자동화), 유통(효율화), 소비(농산물 안전, 안심), 관측(고도화), 농촌(활력증대) 측면에서 구현되는 농촌의 모습을 제시했다.
제시은 팀장은 '글로벌 협력을 통한 탄소감축 활동'에 대해 강연하며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간결히 정리하고 쿡스토브 CDM 사업, 클린스토브 설치 사업, 기후변화센터가 펼친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소개했다. 더불어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인 '아오라'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아오라'를 운영 중인 김대봉 대표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플랫폼의 활용방안과 효과'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아티에코가 블록체인기반 플랫폼 기업이며 가상자산 BD 컨설팅과 가치평가, 블록체인 보안사업을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소인 아오라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희민 실장은 '분산에너지 활용 컨테이너팜 사업'에 대해 강연했다. 안 실장은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컨테이터팜 사업을 통해 분산에너지 확산과 컨테이너팜 사용자의 수익증대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분산에너지 확산을 위해 제도개선도 아울러 진행하고 있으며 고소득 식물, 팥장, 상황버섯 재배 등 사업모델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방문한 내외 귀빈들과 한다㈜ 임직원. 왼쪽부터 세종인터내셔널 김철호 대표, 기후변화센터 제시은 개도국협력팀장, 아티에코 김대봉 대표, 경상대 김필주 교수, 이정문 국회의원, 한다㈜ 김정훈 부회장과 고은영 대표이사, 농촌진흥청 성제훈 단장, 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 오동원 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 사무국장, 한다㈜ 김찬규 부회장, 솔라시티 김중식 회장, 한다㈜ 김영일 명예회장과 안희민 전략기획실장/사진제공=한다(주)
행사장엔 중국 광차이그룹의 덩펑루 이사도 참석했다. 그는 행사 참석에 이어 한다㈜가 추진하는 사업현장을 둘러봤다.
이튿날엔 한다㈜의 주요 사업이 소개됐다. 배수진 사업부문장이 주도한 설명회에선 한다㈜의 주요사업인 '분산형 에너지 융복합 사업' 외에 전기버스(G-ROAD 모터스)와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세종인터내셔널)을 소개했다.
한다㈜ 고은영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와 발대식을 통해 신재생에너지기업인 한다㈜는 기후재난 시대라는 절망을 꺾을 분산에너지와 탄소저감 사업모델을 본격적으로 제시했다"라며 "한다㈜는 임직원과 220개 지점을 통해 현세와 후손에 이익이 되는 분산에너지와 탄소저감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