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에스앤티,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시스템의 유리분리기술 'NET 신기술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2.09.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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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폐모듈 재활용 기술 전문기업 ㈜원광에스앤티(대표 이상헌)는 22일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시스템의 유리 분리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원광에스앤티사진제공=원광에스앤티


NET 신기술 인증을 받은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시스템의 유리 분리기술'은 태양광 폐패널의 재활용률 85~90% 이상 달성 가능하고 유리와 샌드위치 분리기술로 특정온도의 분리기술을 이용하여 98% 이상의 유리 소재를 분리하고 분리된 샌드위치의 규소, 은, 구리 등 유가소재의 회수가 용이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태양광 폐패널의 유가소재 회수 시 소재별 혼입을 방지하고 친환경 및 물리적으로 유리와 샌드위치의 분리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화학적, 과도한 열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처리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오폐수 발생과 대기오염물질(이산화탄소,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발생 억제가 가능하다.

'NET신기술인증'이란, 정부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기술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로 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해 그 우수성을 인증하여 신기술의 상용화와 거래를 촉진하고 제품 신뢰성을 제고해 구매력을 창출하기 위한 제도이다.



인증마크는 향후 2년간 유효하며 기업부설연구소 신기술 상용화 지원과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등에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우수 조달제품으로 지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가 확대되고 탄소중립,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태양광 설치율이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물량 또한 늘어날 것이며, 이에 당사의 유리 분리기술은 시장에서 특화된 방법의 재활용 방안으로 사용되어 유가금속 회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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