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스카이코비원) 을 정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스카이코비원 접종 의향을 밝힌 사전예약자 67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다. (공동취재) 2022.9.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 제출받은 '코로나19 백신 보유량 및 현재 유효기간'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한 달 내 218만 회분을 폐기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민 인식의 변화(고려대학교 의대 천병철 교수팀 연구) '코로나19 백신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 속도가 크게 둔화하고 백신 소비도 늦어지고 있다.
전 의원은 "아직도 백신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어려운 나라들에 백신 무상원조가 필요하다"며 "토종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 또한 CEPI의 지원을 받아 완성할 수 있었던 만큼, 우리도 백신 무상원조에 적극적으로 나서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