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매칭펀드' 스타트업 12개사 한자리…VC와 투자 미팅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2.09.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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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행사페이지 캡쳐한국벤처투자 행사페이지 캡쳐


심혈관질환 전문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픽셀이 21일 하루동안 최소 5명의 투자자를 만난다. 한국벤처투자가 준비한 투자상담회 예약서비스를 통해서다. 로스웰워터와 에이엠솔루션도 각각 최소 4명의 투자자를 만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기업의 후속투자 유치를 위해, 매칭펀드 투자기업과 벤처캐피탈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2년 1차 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상담회'를 오는 20~21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최한 '크빅 엔젤라이징 데이'를 확대한 것이다. 벤처캐피탈과 기업 사이의 심도 있는 투자상담을 이끌어내기 위해 본 상담회 전에 온라인을 통해 기업 IR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예비투자자는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12개의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현황과 IR영상을 볼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기업의 일대일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12개사 모두 최소 한개 이상의 벤처캐피탈과 상담예약이 돼 있으며, 4~5곳과 예약된 곳들도 있다.



이번 행사 참여기업은 △로스웰워터 △농업회사법인비앤케어 △시솔지주 △필로포스 △다자요 △이화온 △아이디케이 △아이윙티브 △에이엠솔루션 △스타일봇 △메디픽셀 △레이텍 등이다. 기업가치 30억원 이상, 매칭펀드 관리기업 우수등급의 스타트업으로 선발했다.

용윤중 한국벤처투자 혁신투자본부장은 "한국벤처투자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 뿐만 아니라 후속투자 유치지원 등 최근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 생태계 전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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