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제1회 금융빅데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2.09.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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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8일 제1회 'KRX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를 한국 자본시장 대표 데이터 경진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 분야에 대한 거래소 최초의 경진대회로 지난 6월부터 70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예선심사를 통과한 10개팀을 선정한 뒤 보고서, 개념증명(PoC)에 대한 서류심사 및 각 팀별 발표평가 등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수상팀에게는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과 함께 상금(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이 수여됐다.



'금융교육 콘텐츠 빅데이터 API(주식투자게임 StockVity)'로 최우수상을 받은 원라인 테크(OneLineTech)에게는 한국거래소 입사지원 우대(서류전형)라는 특전도 주어졌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시상식 축사에서 "디지털시대에 데이터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며,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야 할 때"라며 "이번 데이터 경진대회는 흙 속의 진주를 찾아내어 제대로 꿰어내는 첫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는 실시간 시세정보(국내외 약 470개 고객사), API 시세정보(핀테크 스타트업 대상) 등 다양한 시장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일반 투자자의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장정보포털인 정보데이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투자정보의 조회와 분석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및 콘텐츠 개발 등의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윗줄 가운데)이 KRX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윗줄 가운데)이 KRX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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