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왼쪽)와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이 리본 스페이스에서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Re:born(리본)’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창업진흥원과 140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내년부터 4개년에 걸쳐 우수한 아이디어로 재도약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재창업 기업 중 클라우드를 필요로 하는 기술 기반 기업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내달 말부터 약 한 달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문가의 서류평가 및 심층 면접을 거쳐 총 10개 기업이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리본 1기로 선발된다.
양사는 디지털자산, 사업화 자금 등 금전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인프라, 교육 등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 제공에도 손을 모은다. 기업의 홍보, 마케팅 지원은 물론 직접 투자 및 정부 지원 사업 연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업을 통한 재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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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해왔다"며 "지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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