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루쓰 Ruth', 내년 3월 초연 위해 전 배역 공개오디션 실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9.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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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쓰 Ruth', 내년 3월 초연 위해 전 배역 공개오디션 실시


뮤지컬 제작사 힘컨텐츠는 내년 3월 창작 뮤지컬 '루쓰 Ruth'(이하 루쓰)의 초연을 앞두고 전 배역 공개오디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뮤지컬 '루쓰'는 베스트 셀러인 '바이블'의 '룻기'를 원작으로 루쓰와 보아스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고전적 작품성을 그대로 담으면서도 이 시대의 상처받고 길을 잃은 이들을 위로하는 현대적 코드로 재해석했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힘컨텐츠는 국민 동요 '올챙이송'의 작사 작곡가이자 뮤지컬 '번개맨의 비밀' 시리즈로 100만 관객 달성을 이룬 윤현진 대표가 이끌고 있다. '루쓰'는 윤 대표가 극작·작곡·프로듀서를, '에스메의 여름'으로 2020 올해의 베스트 연극7을 수상한 연출가 홍성연과 데뷔 20주년을 맞는 배우 김다현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윤현진 대표는 "기획 단계부터 K -뮤지컬의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대작인 만큼 이번 오디션에서 실력 있는 배우들을 대거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디션은 루쓰의 주·조연 및 앙상블 전 배역을 선발하며 1차 서류 심사, 2차 대면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 마감은 10월 7일 자정까지 이메일로만 지원 가능하다. 상세한 지원 요강은 힘컨텐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뮤지컬 '루쓰'는 내년 3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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