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 2022 제제기술워크숍 성료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2.09.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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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회장 김진석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는 16일 The-K호텔서울에서 '글로벌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제조 기술 및 공정 혁신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2022 제제기술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약제학회사진제공=한국약제학회


한국약제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한 이번 제제기술워크숍은 코로나19(COVID-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한국약제학회 김진석 회장의 개회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훈 최고기술책임자(SK바이오사이언스㈜) △이소진 팀장(㈜삼양홀딩스) △배신규 대표·회장(㈜엠디뮨·엑소좀산업협의회) △김진철 수석연구원(삼진제약㈜) △이영필 고문(삼성바이오에피스㈜) △박영준 교수·대표(아주대 약학대학·㈜아엠디팜) △이경민 팀장(㈜대웅제약) △안재순 팀장(㈜LG화학) △최두형 교수(인제대 제약공학과)로 구성된 연자진이 코로나 및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새로운 나노파티클 구조를 이용한 약물전달 기술, ocular DDS, 항체의약품의 CMC, 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를 활용하여 신제제와 신약 개발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 완제의약품 불순물 발생 case study, 완제의약품 연속생산 시스템, QbD(Quality-by-Design) 및 공정분석기술 연계 활용법을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진석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바이러스가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면서 우리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일으키며 불편과 어려움을 키우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며 더 나은 삶을 개척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은 특히 제약바이오산업 영역에서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mRNA와 지질나노입자(LNP)를 기반으로 하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약물전달'(DDS)이라고 하는 약제학 및 유관 분야 연구자들의 노력과 헌신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제조 기술 및 공정 혁신전략을 주제로 준비한 프로그램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종사하고 계신 많은 연구자분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참석해주신 관련 실무자, 연구자, 교수, 포스닥 및 대학원생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약제학회는 2022 제제기술워크숍의 주요 행사로 약제학 전문 우수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회원들에게 취업정보 및 채용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는 '잡페어'(Job Fair)를 개최했다. 노보렉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 대원제약, 동국제약, 삼양홀딩스, 셀트리온제약, 안국약품, 유유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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