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은퇴 후 살기 좋은 국가 어디?…한국, 아시아 1위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09.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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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대한민국이 은퇴 이후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국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전체 순위에서 중위권에 자리했으나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상위 순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13일 투자관리사 네티식스(Natixis)의 '연례 세계 은퇴 지수'를 인용해 은퇴자가 살기 좋은 국가 순위를 매겼다. 이 순위는 44개국을 대상으로 18개 항목(재정, 의료 접근성, 의료비, 기후, 기대수명)의 분석을 통해 만들어졌다.

한국은 전체 순위에서 17위에 자리, 지난해 조사(23위)보다 6계단 상승했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에 가장 높은 순위로, 한국을 제외하면 20위 이내 포함된 아시아 국가는 없다.



1위는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2~5위에 각각 스위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호주가 위치해 전체 순위의 최상위권에서는 유럽 국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국가의 경우 독일이 11위에 올랐고, 중국과 세계 경제를 양분하고 있는 'G2' 미국이 18위에 자리했다. 미국은 고용 불안정, 소득 불평등, 세금 압박 등 요인으로 전년 대비 순위가 1계단 하락했다. 이어 영국 19위, 일본 22위, 프랑스 24위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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