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디모아 관계자는 "지난 2월 클라우드 전문 기업 디씨온을 신규 설립했다"며 "디모아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디씨온의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디씨온은 공공·금융기관 및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이관, 컨설팅, 리세일 및 유지보수를 한다.
디모아는 지난해 1월 거래 정지 이후 1년 8개월 동안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및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또 디모아는 인피니티엔티와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강화했다. 소프트웨어 유통 비즈니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두 기업이 올해 초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디모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유니티(Unity)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피티씨(PTC) 코리아, 브릭시스 등의 총판으로 소프트웨어 판매와 교육·기술지원도 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국내 시장에서 고객관리 소프트웨어 프레시웍스, 보이스 AI(인공지능) 프로그램 더버(Dubbe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대표는 "디모아가 거래 재개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사, 협력사의 전폭적인 협력과 당사를 믿고 기다려 주신 주주분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주식 거래 재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