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시공 '삼진제약 연구센터' 서울시 건축상 수상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2.09.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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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마곡연구소 주경 /사진=CJ대한통운삼진제약 마곡연구소 주경 /사진=CJ대한통운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가 지난 14일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시상식에서 완공부문 우수상, 녹색건축상, 시민공감특별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는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하고 CJ대한통운 (123,000원 ▲7,000 +6.03%) 건설부문이 시공해 지난해 9월 준공됐다. 연면적 1만3339㎡로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다.

이 센터는 서울시 건축상 완공부문 우수상과 함께 에너지 효율 우수 건축물에 수여하는 녹색건축상을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민투표로 선정되는 시민공감특별상까지 받으면서 올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센터는 최첨단 시설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삼진제약 R&D(연구·개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 친화적으로 건축된 쾌적한 연구실을 중심으로 여러 바이오 벤처, 플랫폼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공을 맡은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발주처의 요구와 이를 잘 구현한 설계사의 노력, 현장에서 오차없이 실행한 시공사 등 3박자가 잘 맞아 떨어졌고, 그 결과 수상까지 이어져 기쁘다"며 "식품·제약·바이오 R&D센터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관련 분야 수주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0회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은 시청역 서울도시건축전시관과 시청광장에서 오는 25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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