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 수상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2.09.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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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주요 본상인 브론즈를 수상한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 /사진제공=GS건설‘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주요 본상인 브론즈를 수상한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14,920원 ▲10 +0.07%) 주택 브랜드 '자이'(Xi)가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GS건설은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Stone Cloud)'가 브론즈, '자이스케이프 파고라(Xiscape Pergola)'로 파이널리스트를 각각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08년 어워드에서 '자이 픽스월(Xi Pixwall)'로 주요상인 실버를 수상한 뒤 두 번째 수상이다. 올해 IDEA 시상식에서 국내 건설사 중 GS건설이 유일하게 주요상을 받게 됐다.

과천자이 스톤클라우드는 '물 위에 떠 있는 구름'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유리 외관을 통해 비치는 풍경으로 티하우스가 조경의 일부가 되도록 했고, 유리 외피 사이의 데크와 연못 위 징검다리 및 산책로를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지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한 '자이스케이프 파고라'. /사진제공=GS건설‘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한 '자이스케이프 파고라'. /사진제공=GS건설
파이널리스트 수상작인 자이스케이프-파고라는 아파트 단지 공용 휴식 공간인 파고라를 주변 환경과 용도에 맞게 유닛과 모듈로 공간 맞춤형으로 확장 및 재조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번에 GS건설이 수상한 IDEA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GS건설은 지난 4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건축 부문에서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 제품 부문에서 자이스케이프 파고라가 본상인 위너(Winner)를 각각 수상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이번 IDEA 수상으로 자이(Xi)가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이 아파트 단지는 건축물을 넘어 생활공간의 유기적인 연결이라는 차별화된 개념으로 주거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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