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5일 코스피지수는 9.59포인트(-0.4%) 하락한 2401.83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49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3억원, 1444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8원 오른 1393.7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장중 1397.8원까지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지난 2009년 4월1일(고점 1422원) 이후 13년5개월 만에 최고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태조이방원'의 주가는 오름세였다. 반면 반도체, 인터넷, 바이오주(株)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 2위인 LG에너지솔루션 (367,000원 ▼10,000 -2.65%)은 약 7개월 만에 주가가 50만원 위로 안착하며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보다 1만2500원(2.51%) 상승한 51만10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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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주인 현대에너지솔루션 (23,500원 ▼450 -1.88%)(8.06%)과 한화솔루션 (24,900원 ▼600 -2.35%)(3.41%), 조선주인 현대미포조선 (71,300원 ▲6,400 +9.86%)(1.97%), 대우조선해양 (32,700원 ▼600 -1.80%)(6.33%) 원자력주인 두산에너빌리티 (14,690원 ▼210 -1.41%)(1.43%)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시총 1위인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는 전 거래일 보다 800원(-1.41%) 하락한 5만6000원, 3위인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는 같은 기간 동안 1000원(-1.08%) 하락한 9만20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9,000 -1.14%)(-2.54%), NAVER (182,400원 ▲1,700 +0.94%)(-1.96%), 카카오 (48,600원 ▼500 -1.02%)(-1.03%), POSCO홀딩스 (386,500원 ▼3,500 -0.90%)(-1.88%), 카카오뱅크 (23,750원 ▼300 -1.25%)(-2.48%), 삼성전기 (142,900원 ▼3,800 -2.59%)(-4.3%) 등도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단기 낙폭과대 인식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날(14일) 미국 증시가 상승했는데 이 영향으로 코스피도 오전 물가 충격 이슈를 소화하며 강보합권을 유지했다"며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으나 2400선을 지켜내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업종별로 보면 통신서비스업이 5.8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출판매체복제, 금속 등은 2%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은 2%대, 음식료담배, 제약, 기타서비스 등은 1%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정부의 미국 양극재 공장 건설 계획 불허 소식에 코스닥 2차전지 대장주인 엘앤에프 (150,600원 ▲2,200 +1.48%)는 전 거래일 보다 5400원(-2.29%) 하락한 23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비엠 (227,500원 ▼1,500 -0.66%)(-3.18%), HLB (100,000원 ▲2,700 +2.77%)(-5.65%), 카카오게임즈 (20,750원 0.00%)(-1.4%), 알테오젠 (168,400원 ▼7,800 -4.43%)(-1.23%), 천보 (71,700원 ▼1,400 -1.92%)(-1.04%), 위메이드 (45,950원 ▼2,050 -4.27%)(-1/06%)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시총 6위인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는 8%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보다 1만1100원(8.26%) 상승한 1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울러 시총 10위인 JYP Ent. (65,100원 ▲600 +0.93%)는 전 거래일 보다 500원(0.82%) 상승한 6만160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