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온실가스 감축 혁신인재양성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2.09.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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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부 미래에너지공학전공은 최근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인 '온실가스 감축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 '온실가스 감축 혁신인재양성사업 제로카본 리더 양성사업단'을 운영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요구에 부응하고, 산업·경제 구조 변화에 대비하는 '글로벌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전공은 한국해양대 해양환경학전공과 함께 '제로카본 리더 양성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제로카본'이란 탄소배출량과 흡수량을 맞춰 순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동아대, '온실가스 감축 혁신인재양성사업' 추진


'제로카본 리더 양성 컨소시엄'은 올해 3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4억 원씩 1단계 사업 기간(2022~2025) 동안 총 11억 원을 지원받는다.

양 교는 이를 활용해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혁신기술'과 '혁신정책', '국제협력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 현장실무 경험과 이론적 지식을 갖춘 혁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이대성 교수는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이 필수적이고,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은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하는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전공 학생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엔지니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자율혁신계획과 연계해 추진되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온실가스 감축 혁신인재양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과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IP) 융합인재 양성사업'(특허청)을 시행하고 있다.
동아대, '온실가스 감축 혁신인재양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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