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철강 수해복구 및 수급점검 TF와 민관 합동 철강수급조사단 운영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2.9.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부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사업재편 승인기업 네트워킹의 밤'에서 소개한 사업재편 성공 사례다.
현재까지 기업활력법에 따른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314개다. 합산 자산은 162조원, 매출은 116조원, 고용은 13만명에 이른다. 업종은 자동차·조선·기계 등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바이오·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미래 유망 신 산업군이 늘고 있다.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 출범 기념 현판식'에서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이날 '제1차 사업재편-정책금융 연계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재편 추진기업 지원을 위한 750억원 상당의 혁신펀드를 공동 조성하는 등의 지원책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우태희 부회장, 장영진 차관, 김소영 부위원장, 안완기 KPC 회장, 신현준 신용정보원 원장. 2022.8.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면서 "사업재편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상법·공정거래법·세법상 특례를 확충해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특별강연을 맡은 삼정 KPMG 김광석 부대표는 "사업재편은 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결국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며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대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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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일 산업부 기업정책팀장은 "다음 달부터 업종별·지역별·직급별 사업재편 모임을 지원해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나누고 위기를 극복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기점으로 사업재편 승인기업 간 사업재편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다양한 업종 간 비즈니스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사업재편 승인기업 최고경영자(CEO) 100여명을 비롯해 사업재편 전담 기관 및 파트너십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