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종가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1조2151억원으로 올해 9692억원 이상 증가했다.
2020년 7월 상장한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 ETF다. CD 91일 금리는 잔존만기가 유사한 국채 및 통안채나 단기금융상품인 CMA(종합자산관리계좌), RP(환매조건부채권) 등에 비해 일반적으로 높은 금리를 형성하는 특징이 있다. 지난 14일 기준 CD 91일 금리는 2.94%다.
김민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Capital Market 본부장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연 0.03% 저렴한 보수로 CD 금리를 수취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ETF 보수 및 비용 차감 후에도 KOFR 대비 연간 0.20% 이상 높은 금리에 환금성이 높은 ETF 특성도 있어 투자자들이 주식계좌 내 여유자금을 운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