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레즈' UV-C LED가 적용된 제네시스 G90 암레스트 수납공간 내부 모습. / 사진 = 서울반도체 제공](https://thumb.mt.co.kr/06/2022/09/2022091508533331154_1.jpg/dims/optimize/)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 제네시스 G90에 서울반도체의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됐다. G90 뒷좌석의 암레스트(팔 받침대) 수납공간 내부에는 사용자의 소지품 살균을 위해 UV-C LED 램프가 설치돼 있는데, 이 램프가 서울반도체의 기술이 사용된 램프다.
'바이오레즈'는 서울반도체의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하고 있는 특허기술로 살균 기능을 가진 자외선(UV) LED를 응용해 세균 및 바이러스의 증식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차량 모델에 따라 6개 또는 12개의 LED가 내부에 장착되며, 뚜껑을 닫았을 때 대장균이나 황색 포도상구균 등 소지품에 붙어 있는 유해균을 10분 내에 최대 99.9%까지 살균해 준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에 '바이오레즈'기술이 적용된 UVC-LED를 공급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자체 자동차 공기 및 표면 살균 실험실을 운영하며 UV LED 살균 기술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바이오레즈'기술은 앞으로 자동차 실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