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사인볼 진짜일까…박찬호, 직접 밝혔다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9.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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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찬호 인스타그램/사진=박찬호 인스타그램


전 야구선수 박찬호(49)가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을 시청하다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리남 보기 시작하면서 놀란 건 나뿐인가? 내 사인 볼이 등장한다"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수리남' 속 한 장면이 담겼다. 드라마에서 배우 하정우가 손에 들고 있는 야구공에는 박찬호의 사인이 쓰여있다.



박찬호는 "친필 사인 볼이다. 가격이 꽤 비쌀 텐데 영화 소품이 되는 건가. 수리남 재밌게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인 볼 진짜인지 가짜인지 궁금했는데 진짜였군요", "역시 월드클래스 박찬호 선수", "저도 연휴 때 정주행했어요"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 전요환(황정민 분)으로 인해 누명을 쓴 민간인 강인구(하정우 분)가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공작',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첫 번째 시리즈 도전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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