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사진제공=고수플러스
이번 투자는 공명파트너스 오상훈 대표와 아이피오브릿지 임병을 대표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참여해 지난 5월부터 다수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심의와 실사 등을 거쳐 결정했다. 양사는 고수플러스의 사업화 초기부터 현재까지 사업적 성과와 IPO(기업공개) 등 엑시트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고수플러스는 기존에 일일이 발품을 팔아 방을 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시원 검색에서 입실에 이르기까지 10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했다. 특히 메타버스 시대에 걸맞는 XR 리얼콘텐츠 연동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고시원 내부를 완벽히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용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수도수압, 수납공간, 가구 사이즈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세밀한 룸투어를 온라인에서 이뤄지게 한 기술력과 이용고객의 긍정적인 평판을 결정적 투자 계기로 보고 있다.
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는 "2개월여의 짧은 서비스 론칭 기간에 다양한 고객 지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대표 고시원 플랫폼 기업으로서 주거 고민없이 어디든 살아볼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