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IT교육을 선도하는 숭실대학교”

머니투데이 김성운 MTN PD 2022.09.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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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 수급 대란에 이어 정부가 전문인력 육성을 추진하는 등 반도체 관련 이슈가 뜨겁습니다. 지난 6월에는 서울대, 성균관대 그리고 숭실대 이 세 대학에 AI 반도체학부가 신설될 예정이라는 과기정통부의 발표가 있기도 했는데요. 오늘 더리더에서는 IT 분야 선두에 있는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님 모시고 이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시청자들에게 인사 말씀 먼저 부탁드릴게요.



A. 숭실대학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대학의 칭호를 조선 황실에서 받았던 학교입니다. 최초의 대학에서 최고의 대학을 지향하는 숭실대학교 총장 장범식입니다.

Q. 숭실대 15대 총장으로 취임한 지 2년차가 되었는데요. 그동안 어떤 성과를 이루셨는지 궁금합니다.



A. 숭실대학교의 학교 설립 이념이 진리와 봉사입니다. 어둠이 세상을 뒤엎고 있었던 시기에 구한말 선교사와 평양시민의 십시일반으로 탄생한 대학교입니다. 숭실대학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그동안 경주해왔습니다. 우선 숭실대학교의 가장 강점을 중심으로 해서 어디에 집중해야 할 것인가를 정하는 데 지난 1년 반을 보냈습니다. 숭실대학교의 가장 중요한 강점들은 역시 IT 분야이고요. 그 다음에 창업과 벤처로 표현되는 소위 스타트업 부분 쪽들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통일 관련 교육, 연구 그리고 훈련을 지금 집대성하면서 연구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Q. 2022년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학기 대학 운영계획 또한 3, 4년차 대학 운영계획은 어떻게 세우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A. 2학기에 지금 숭실대학교는 전면 오프라인 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해서 숭실대학교는 앞으로 모든 교육을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병행하는 그러한 교육시스템을 가져가고자 합니다. 물론 방역도 여전히 굉장히 유념해야 될 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학교의 모든 시설과 학교의 시스템을 조금씩 점진적으로 우리 학생과 그 다음에 학교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에게 개방하는 그런 시스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은 3년차, 4년차에 있어서는 숭실대학교를 구성하고 있는 가장 주요한 집단이라고 보면 결국 학생과 학부모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잘 가르치는 대학 만들고 싶습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감동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 저희들은 이 부분에 좀 더 학교의 모든 자원을 집중할 생각입니다. 교양교육 개편을 시도를 지금 하고 있고요. 복수전공을 포함한 여러 다전공들을 학생들에게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변환으로 시작되어 이미 촉발된 융복합 교육과 교육의 전달방식에 있어서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저희들은 현장실습과 학생들의 창의적 융합 능력을 고양시키는 일에 앞으로 학교의 모든 자원을 집중할 생각입니다.


[더 리더]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IT교육을 선도하는 숭실대학교”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

Q. 숭실대에는 한국 최초의 4년제 근대대학이다, 이런 타이틀이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IT 교육에 있어서도 최초의 타이틀이 있다, 어떤 최초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까?

A. 숭실대학교는 1970년도에 대한민국 최초로 전자계산학과를 설립한 대학입니다. 서울대학교가 1971년에 전자계산학과를 설립했고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1991년도에는 지금 회자되고 있는 가장 뜨거운 이슈인 인공지능학과를 처음으로 개설한 대학이기도 합니다. 곧이어서 1996년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정보과학대학을 설립했고요. 2005년도에는 IT 대학을 대한민국 최초로 개설한 대학이기도 합니다. 지난 2020년에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이 된 바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루고 있는 AI 모빌리티 분야 쪽에 인재 양성에 지금 매진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와 같은 경우에는 3개 분야 쪽, 즉 AI 융합학부와 기계공학과 그리고 정보통계보험수리학부가 중심이 되어서 빅데이터 분석이라든가 자율주행자동차라든지 AI 관련돼서 이런 부분을 융합적으로 지금 교육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2021년도에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 선정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향후 6년 동안 서울대학교, 포항공대와 더불어서 6개 대학이 공동으로 이 부분을 연합전공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숭실대학교는 적어도 IT 분야에 있어서는 대한민국에 가장 많은 학과와 그 다음에 실제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아온 그런 대학이라고 자부할 수 있겠습니다.

Q. 말씀을 듣다 보면 IT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이다, 이런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그 이유와 배경은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

A. 숭실의 교명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숭실이라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실질을 숭상한다는 것입니다. 숭실대학교는 창립 초기 저희가 1897년에 학교를 13명으로 시작을 했었는데요. 1902년에는 실제적으로 오늘날 산학협력의 효시가 되는 기계창이라는 것을 만든 바가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면 기계창이라는 것은 그 당시에 학교에 기업을 유치합니다.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기숙사 비용을 제공하는 대신에 학생들에게 일을 통해서 실제 현장학습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통들이 그동안에 쭉 이어지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1970년도에는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전자계산학과를 만들게 됩니다. 실제적으로 삼성전자의 사장님을 이미 배출했고요. 주요한 IT 분야에 있어서의 중소기업, 벤처기업과 같은 여러 많은 기업들의 CEO를 이미 배태한 바가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숭실대학교는 지금 현재 44개 학과와 32개의 융합전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 76개의 전공 가운데서도 저희들이 선택과 집중을 택한다면 그 가운데서도 가장 학교를 리드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IT 분야입니다. 선택과 집중의 결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최근 과기부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이 사업에 서울대, 성균관대 그리고 이제 숭실대가 함께 선정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우선 숭실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3개 학과가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은 저희로서는 커다란 쾌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AI 반도체 융합인력양성은 지금 가장 수요가 높은 분야입니다.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그 인력들을 대학부터 높은 기술 수준을 교육하고 특히 실무형 인력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내에 한 과뿐만이 아니고 다소의 여러 학과들이 참여해서 소위 말하는 AI 연합전공을 신설하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이때 연합전공이라고 하는 것은 실제적으로 하나의 독립된 전공으로서 학생들이 그 과정을 이수하면 실제적으로 본 전공에 또 다른 전공의 졸업자격증을 주는 그러한 제도로 꾸며져 있습니다. 앞으로 반도체 인력에 대한 대한민국 전체 수요가 팽창해있는 그런 상태에서 수준 높은 기술 교육을 그리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그런 교육을 학부 단위에서부터 이런 부분을 실제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 여기에 끼어있는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숭실대학교뿐만이 아니고 국가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지난해부터 모든 전공에 AI를 접목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설하셨습니다. 많이 보도도 됐는데 그 이유가 무척 궁금합니다.

A. 숭실대학교는 지난 2020년도에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바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AI를 접목한 융복합 교육의 가장 커다란 목적은 전공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융합지식 창출, 지식을 창출해낼 수 있는 기반, 이 부분에 대한 것을 큰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국문과 학생에게 AI가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늘 가장 커다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게임산업은 스토리텔링입니다. 국문학과 학생들이 AI를 접목하고 컴퓨터사이언스라든지 이런 AI라든가 소프트웨어 쪽들을 연계를 지을 때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그 다음에 스토리텔링이 결합이 되면서 좋은 또 다른 형태의 융합교육을 양태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런 부분 쪽에 보면 AI에 관련된 지식은 이제 특정 AI 융합학부뿐만이 아니고 저희 학교와 같은 44개의 개별전공 그리고 융합전공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AI가 융합지식을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측면에서 이걸 계속 유지하고 개발하고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희 학교에서는 신입생으로 들어오면 AI 관련된 과목을, 우선 소프트웨어 과목들을 2과목을 듣도록 교양교육 과정을 개편한 바 있습니다. 1학년 과정에서 각 학생들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수준에 맞춰서 3가지 형태의 기본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요. 그 다음에 AI 개발과 관련된 과목을 똑같이 수준별로 3가지 형태로 나눠서 이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어느 정도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초가 형성되면 그 지식을 기반으로 또 다른 그런 과목들을 이수하면서 각 개별 학생, 학습자가 생각하는 여러 형태의 추가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그 구조를 지금 장려하고 있는 중입니다.

[더 리더]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IT교육을 선도하는 숭실대학교”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숭실대학교 장범식 총장

Q.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금융그룹, KB금융그룹 이런 큰 금융회사들 임직원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A. 금융에서 디지털 변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된 곳, 이 부분이 바로 여러 산업체에서도 바로 금융회사 영역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JP모건 그리고 골드만삭스에서는 벌써 몇 년 전에 자기 회사 직원들의 50%, 작게는 40%가량을 교육을 통해서 IT 기술자가 되게끔 만들겠다, 라는 선언을 한 바가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JP모건이나 골드만삭스와 같은 그런 두 개 은행에 국한되지 않고 HSBC를 포함한 글로벌 모든 뱅커들이 지향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워낙 디지털 전환이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영역이죠. 결국 IT 전문인력을 만들기 위해서 이 3개의 굴지의 글로벌 뱅커들은 엄청난 교육비용을 들이면서, HSBC만 해도 지금 35만 명이 넘는데요. 이런 인력들의 상당 부분들을, 평균 27%입니다. 이러한 인력들을 자체 교육과 여러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IT 전문화시킨다는 그런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우리 금융산업이 조금 더 선진화되고 경쟁력 있는 그러한 산업으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이 부분에 철저하게 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고 있는 디지털 변환에 기본이 되는 IT 교육 그리고 디지털금융에 핵심이 되는 디지털마케팅, UXUI와 같은 그런 교육을 저희들은 금융회사에 제공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채널 활용 방안을 기획하고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디지털 기획 전문가 그리고 IT 개발 전문가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라든지 혹은 AI 사이언티스트 그리고 블록체인 전문가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급 심화된 마스터 과정을 준비했습니다. 교육 내용으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파이썬과 같은 그러한 언어부터 시작해서 데이터베이스 기초 그 다음에 고급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머신러닝과 딥러닝과 같은 이러한 부분들 그 다음에 블록체인 기반 기술과 같은 이런 다양한 기술 교육들을 금융의 핵심 인력들에게 교육시킴으로써 우리나라가 비록 삼성전자와 그리고 하이닉스 그리고 LG와 같은, 현대자동차 같은 그런 굴지의 제조업을 가지고 있지만 금융 쪽도 저희가 다가오는 미래사회에서,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충분히 전 세계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지금 해야 될 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통일 교육도 상당히 강조를 하고 계신데요. 통일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보는 이유와 함께 숭실대만의 특화된 통일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숭실대학교는 1897년에 선교사와 평양시민의 십시일반으로 이루어진 평양에 뿌리를 둔 국내 유일의 학교입니다. 통일한국의 시대정신을 이끄는 기독교대학이 숭실의 교육 목표이고요. 그래서 통일 지향적 세계시민교육이라는 이 부분 쪽을 주요 교육 목표 가운데 하나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방 이후에 그리고 1950년부터 시작한다면 저희들 전쟁을 겪었고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이 부분에 대해서 숭실대가 지향하는 가치는 분명합니다. 통일시대를 지향하는 연구 플랫폼 구축과 통일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저희들이 앞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가질 수 있는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이 부분을 좀 더 안정적으로 가져가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구체적으로 좀 말씀을 드리면 교육과 훈련과 연구 그리고 통일 관련 플랫폼들을 대내외적으로 구축하는 방향으로 해서 저희들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교육 부문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교양 과정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과목을 만들어서 모든 신입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교육을 그동안 실시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숫자는 약 2만4,000명에 이릅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저희들이 경북 문경에 가지고 있는 연수원을 통해서 모든 신입생들을 2박 3일로 훈련을, 필드 트립을 갑니다. 그래서 그 2박 3일을 통해서 실제 판문점 견학이라든지 땅굴 견학이라든지 이런 모든 그런 프로그램을 포함해서 통일에 대한 실제적인 훈련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세 번째로는 통일에 대한 연구입니다. 그동안 통일은 사실상은 정치행정 부분 쪽에 많이 치우쳐왔지만 저희 학교의 44개의 학과와 32개의 융합전공의 모든 교수님들은 자기 전공 이외에 통일에 관련된 보고서나 연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지난 7년간 동안 연구를 해오고 있고요. 이 관련된 잡지도 올해 처음으로 출간했습니다. 예컨대 기계공학과와 예를 들어서 AI 학부와 같은 그런 경우에는 북한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어떻게 돼 있는가, 북한의 화학 시스템은 어떻게 돼 있는가. 예를 들어 문학과 같은 분야에서는 북한의 고전문학과 시가 같은 그런 책자들이 이미 연구보고서를 그리고 책자를 통해서 나오고 있고요. 결국 지향하는 것은 통일은 막대한 비용이 따르게 됩니다. 남과 북으로 나뉘어서 70년 넘게 이렇게 이산 형태를 가져왔었고요. 정치 현실에서 매 5년마다 바뀌는 이런 정치 상황에서는 일관된 어느 한 기관에서는 이런 부분에서는 모든 학제를 막론하고 이런 부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한다면 상당히 앞으로 대한민국 정부에 준하는 그러한 국가정보와 기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국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지식이 축적될 수 있는 이런 연구 플랫폼들을 저희들이 계획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런 걸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연구 플랫폼 구축이 대단히 필요합니다. 이걸 위한 구체적인 그런 계획들도 지금 차근차근히 가지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숭실대학교의 중장기 로드맵과 비전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시죠.

A. 숭실대학교의 교육이념은 진리와 봉사입니다. 잘 가르치는 대학 만들고 싶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감동하는 대학을 만들고 싶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서 기술이 세상을 뒤엎는 시대가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테크놀로지를 인도하는 주체는 바로 인간입니다. 숭실대학교는 인문 교육이 가장 앞서있는 학교 중의 하나입니다. 인문과 최첨단 AI 융합교육 그리고 여기에 현장체험을 곁들이면서 소위 말하는 산업 프로젝트를 통해서 문제해결능력을 배양시키고자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산업체가 가장 수요를 가지고 있으면서 필요로 하는 그리고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여러 산적한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융합지식에 기초한 창의력을 가지고 있는 그런 인재양성을 하고 싶습니다. 이런 부분을 통해서 실제 AI 융합 분야에 기반을 둔 가장 강한 대학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희들은 여전히 두 가지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모든 학과에 AI 융합지식을 가미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독려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인공지능 반도체와 같은 최첨단 분야의 인재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위해서 저희들이 필요한 여러 가지 창의적, 융복합적 그런 교육을 제대로 설계하고 또 독려하면서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곳에 적절히 취업도 잘하고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앞으로 20년 뒤에 우리 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그런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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