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북녹지축 중심 세운지구…일대 개발 기대감 쑥↑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2.09.13 11:31
글자크기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조감도 /사진=한호건설그룹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조감도 /사진=한호건설그룹


서울시 '남북녹지축' 개발의 중심이자 세계문화유산 고궁인 종묘·창덕궁·창경궁·덕수궁을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입지로 세운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일제가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하고 대중에 개방했다. 창경궁-종묘 역사복원 사업은 단절된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녹지 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잇는 사업으로 11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일제에 의해 끊어졌던 창경궁과 종묘로 이어지는 북한산 주맥이 다시 연결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북한산에서부터 종묘, 남산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도심의 남북녹지축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여기에 세운지구 녹지축 조성 방안도 포함돼 있는 만큼 세운지구 일대 개발도 힘을 얻을 거란 기대감이 높다.



세운지구에서는 한호건설그룹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옛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서울 중구 입정동 97-8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조성된다. 반경 1㎞ 안에 을지로3가역·종로3가역 등 지하철역 4개가 있다.

단지는 입주민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틀러(고객 응대 서비스)·하우스키핑(객실 관리) 서비스부터 코워킹 스페이스, 웰컴라운지, 골프스튜디오 등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세운지구는 반경 3~4㎞ 내에 세계문화유산 고궁인 종묘,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이 위치해 고궁을 지척에서 누릴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입지"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