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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승우 엇갈린 희비... 벤투호 9월 A매치 명단 발표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2022.09.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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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9월 A매치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강인(21·마요르카)이 1년 반 만에 전격 복귀한 가운데 이승우(24·수원FC)는 이번에도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벤투 감독은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9월 A매치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A매치 2연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파들이 소집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평가전이다.

최근 마요르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표팀 복귀 여부에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은 결국 벤투 감독의 재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3월 일본과의 평가전 이후 무려 1년 6개월 만이다. 이강인은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결국 극적으로 카타르 월드컵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반면 K리그 합류 이후 꾸준한 출전과 활약을 이어오던 이승우는 지난 6월에 이어 이번에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K리그에서 11골(공동 4위) 3도움을 기록 중인 데다, 그동안 대표팀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수차례 드러냈지만 벤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이밖에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등 대표팀 주축 유럽파들은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나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김영권(울산현대) 권창훈(김천상무) 등 꾸준히 부름을 받던 K리거들도 마지막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또 미드필더 손준호(산둥 타이산)도 1년 3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가운데, K리그에서 8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양현준(강원FC)도 깜짝 승선했다. 양현준의 A대표팀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벤투호는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격돌한 뒤, 27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11월 유럽파를 제외한 국내파 위주로 출정식을 치르고 결전지 카타르로 이동한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9월 평가전 명단(코스타리카·카메룬전)
- 골키퍼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 수비수 :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윤종규(서울) 홍철(대구)


- 미드필더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전북) 손준호(산둥타이샨)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서울) 양현준(강원)

- 공격수 :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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